싸이토젠, 1분기 연결 매출 606% 증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
입력 : 2025.05.15 11:15:16

CTC(순환종양세포)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인 싸이토젠은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5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606% 증가한 수치로 글로벌 전략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의 사업 기반 강화, 그리고 정밀 유전체 진단 자회사 지놈케어의 고성장이 맞물리며 이뤄낸 성과다.
싸이토젠은 올해 1분기 미국 현지 법인인 CLIA랩인 ExperTox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덕분에 1분기 미국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ExperTox의 실질적인 매출 기여도 확대가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수의 미국 암센터 및 병원과 CTC 플랫폼 장비 공급 논의가 진전되고 있어 25년 하반기부터 플랫폼 공급으로 인한 매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에서도 일본 최대규모 암프로젝트 참여 기업으로 선정, 수주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일본 현지법인 CytoGen Japan 설립 이후 첫 매출 달성을 기록했다.
싸이토젠은 올해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일본 매출 실적이 가시화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다양한 제약사 및 의료기관과의 사업을 진행하면서 매출 증가세 또한 확대될 예정이다.
2024년 인수한 유전체 진단 자회사 지놈케어 또한 ‘25년 1분기 연결 실적 성장의 주요 견인 역할을 했다. NIPT(프리시전 제노맘), PGT(지노브로) 등 핵심 검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국내 산전 유전자 진단 시장에서 1위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정부의 난임 부부 지원 확대와 저출산 대응 정책에 따라 관련 수요는 향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25년도 싸이토젠 연결 매출 확대에 주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싸이토젠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싸이토젠이 보유한 기술 경쟁력과 시장 확장 전략, 그리고 자회사의 성장 잠재력이 함께 만들어낸 역대 최고 성과”라며 “2025년을 실적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회사 지놈케어 실적 확대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미국과 일본에서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 확대 및 실적 기여를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더욱 가시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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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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