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상자입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급증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입력 : 2025.05.21 18:07:57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21일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대출 빙자형 보이스피싱은 서민금융, 햇살론, 저금리 등 키워드를 내세워 상담사처럼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후 신용점수 상승이나 기존 대출 상환 등을 이유로 선입금을 요구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실제 금융회사와 상담하는 것처럼 느끼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경고했다.

올해 1분기 관련 피해자는 전체 보이스피싱 중 42%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은 온라인으로 대출 신청 시 해당 업체 사이트에 등록번호·전화번호·주소 등이 명확히 기재됐는지 확인할 것을 권했다. 또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도권 금융회사 여부를 조회할 것을 당부했다.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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