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2분기 성수기 진입 효과”…분기 영업이익 신기록 갱신 기대감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5.22 11:45:46
롯데관광개발이 운영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 출처 = 롯데관광개발]


키움증권은 22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지난해 최대 분기 영업이익 갱신 가능성도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5000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한 1219억원으로 봤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8.2% 오른 130억원으로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부터는 호텔도 동반되는 성수기에 진입해 지난해 최대 분기 영업이익인 220억원 갱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봤다.

키움증권은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이 역대 최고치로 순항중이라고 봤다. 중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대만, 일본, 미국 등으로 국적이 다양화해서다. 또 외국인 카지노 및 특급 호텔 수요가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또 제주도는 중국인 입국 무비자 시행이라는 강점도 가지고 있는 만큼 실적 우상향 강화가 전망돼서다. 또 한국 여행 확대에 따른 항공노선 취항 증가로 인한 수혜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 외국인 방한 외국인 관광(인바운드)이 계속해서 증가, 우리 국민의 해외 관광(아웃바운드)도 활발하다 보니 카지노, 호텔, 여행 전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카지노 산업은 1분기도 호실적 이지만 2분기부터 카지노별 실적 약세 포인트를 극복해 올해는 상저하고 실적 패턴을 예상했다. 또 오는 3분기는 카지노 입장객과 방문 고객들이 칩을 구매한 금액(드랍액)도 확대될 것으로 봤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 연속 분기 레코드 하이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며 “3분기는 여름 성수기 효과로 순이익 턴어라운드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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