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한국앤컴퍼니가 장 초반 강세다.

29일 오전 10시 27분 기준 한국앤컴퍼니는 전 거래일 대비 11.58% 상승한 1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의 계열사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전 거래일 대비 1.0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2.77% 오른 3150원에 거래 중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이날 오후 2시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회장 등 3명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 예정이다.

이는 기소 3년 9개월여 만이다.

조 회장에 대한 법원 판단이 나오기 전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 작용하며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