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머니마켓 ETF' 자산 5천억…"단기 자금 보관 수요↑"
김태균
입력 : 2025.05.29 11:41:02
입력 : 2025.05.29 11:41:02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지난 15일 순자산 3천억원을 넘은 지 약 2주 만이다.
28일 종가 기준 이 ETF의 순자산은 5천157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면서, 단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보관하려는 수요가 늘어 이 ETF에 자금이 쏠렸다고 전했다.
해당 ETF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한다는 면에선 유명 단기자금 보관 상품인 MMF(머니마켓펀드)와 성격이 비슷하지만, MMF보다 운용 제한이 적고 더 큰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28일 기준으로 금리형 상품의 기준 역할을 하는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물의 금리가 2.63%였던 반면, 자사 머니마켓액티브 ETF의 만기 기대수익률은 2.91%로 국내 상장된 머니마켓 ETF 중에서 최상위권이었다"며 "총 보수도 0.040%로 낮아 투자 수익 극대화에 유리하다"고 전했다.
ta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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