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입력 : 2025.06.09 18:00:00
■ 李대통령 "경기 회복 차원서 속도감 있게 추경 편성하라"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 차원에서 속도감 있게 추경(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정부 추경 편성 방안 및 부처별 추경 추진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국회에서 13조8천억원 규모의 1차 추경안이 통과된 데 이어 정부의 2차 추경 편성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06000001

이재명 대통령, 비상경제점검 2차 TF 회의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를 하고 있다.2025.6.9 [대통령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中보다 日과 먼저 통화한 李대통령…'한미일 협력'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취임 이후 첫 전화 통화로 대(對)일 외교의 첫 단추를 끼웠다.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외국 정상과 통화한 것은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보다 이시바 총리와 먼저 통화한 게 눈에 띈다.

이 대통령이 한미동맹은 물론 한미일 협력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중국과의 관계 또한 잘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 통화 순서가 어떨지 외교가의 관심이 쏠린 터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09600504 ■ 與, 李대통령 파기환송심 연기에 "당연한 결정"…"형소법 개정은 그대로" 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 기일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대통령 당선 시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정지하도록 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은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외 다른 사건 재판도 있는 점을 언급하며 "법원이 개별 재판부에 맡기겠다는 태도를 갖고 간다면 곤란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 AKR20250609105600001 ■ 특검 앞두고 尹 '최대압박' 경찰…신병확보 다시 시도하나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12일 소환 통보 사실을 공개한 것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을 압박하기 위한 강공책으로 풀이된다.

애초 경찰은 6·3 대선 전인 지난달 27일에 '6월 5일 출석'을 비공개로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따르지 않았다.

그러자 2차로 출석을 요구한 뒤 날짜까지 언론에 공개한 것이다.

경찰은 윤 전 대통령이 다시 불응하면 3차 소환 통보까지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3번째 출석 요구도 거부하면 신병 확보 방안을 열어둔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영장 가능성에 대해 "2차 소환 요구밖에 안 한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23100004 ■ 대통령경호처, '尹 체포저지 동원' 軍경호부대장 교체 요청 대통령경호처가 대통령 경호업무를 맡고 있는 군부대 지휘관들을 교체해달라고 국방부에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군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국방부에 경호처 배속 부대인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5경비단장(대령급)과 33군사경찰경호대장(중령)을 교체해달라고 요청했다.

55경비단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외곽 경비를 맡는 부대이며, 33군사경찰경호대는 관저 외곽 경비와 함께 대통령 외부 행사 경호를 지원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27500504 ■ K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토니상 작품상 등 6관왕 '경사'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Best Musical)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 뮤지컬 작품상 ▲ 극본상 ▲ 작사·작곡상 ▲ 무대디자인상 ▲ 연출상 ▲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

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죽어야 사는 여자'(Death Becomes Her)와 함께 최다 후보작에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020252072 ■ 대선 후 거대 여당과 처음 만난 의협 "서로 잘해보자 했다" 대한의사협회가 대선 후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공개로 만나 의대생과 전공의 문제 해결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9일 의료계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택우 회장 등 의협 관계자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박주민 위원장, 강선우 간사, 김윤 의원 등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의협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여당이 의사단체와 만난 자리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25400530 ■ 태안화력서 작업하던 노동자 쓰러져…병원 긴급 이송 9일 오후 1시 32분께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 내 제2 옥내저탄장에서 노동자 A(50대) 씨가 작업 도중 갑자기 쓰러졌다.

"사람이 쓰러졌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이송 중 A씨의 호흡은 돌아왔다"며 "A씨의 상태와 관련해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11100063 ■ 국회예산정책처 "연금개혁으로 미적립 '연금부채' 669조원 감소" 18년 만에 이뤄진 '더 내고 더 받는' 연금개혁으로 기금 소진 시점이 종전보다 8년 늦춰지고, 미적립 연금부채는 669조원 줄어들 것이라고 국회예산정책처가 분석했다.

예정처는 9일 발간한 '2025년 국민연금법 개정의 재정 및 정책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이번 연금 개혁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노후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3% 인상을 골자로 한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3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연금 기금의 적자 전환 시점은 종전 2041년에서 2048년으로, 기금 소진 시점은 2057년에서 2065년으로 각각 7년과 8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115100530 ■ 백종원 더본코리아 단독대표로…"혁신·도약 이루겠다" 더본코리아[475560]가 백종원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더본코리아는 9일 백종원·강석원 각자대표 체제에서 백종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강석원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다만 강 대표는 사내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09057652030(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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