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에 최대 규모 공장 짓는다…LG엔솔, 3%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3.27 09:52:40
입력 : 2023.03.27 09:52:40
![](https://wimg.mk.co.kr/news/cms/202303/27/news-p.v1.20230327.84653c72ac384a07a7b222d6ef394876_P1.jpg)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에 배터리공장 투자를 발표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1만9000원(3.34%) 오른 5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리크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원통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을 짓는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총 생산능력은 43GWh(기가와트시)로 북미 지역 글로벌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중 최대 규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때 보류했던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을 재개하고, 투자 금액 및 생산 규모를 각각 4조2000억원, 27GWh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 내 LFP 캐파 확보로 기존 삼원계(NCM) 외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ESS 내 LFP 적용을 시작으로 향후 전기차(EV)향에도 LFP 공급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중국 경쟁사(CATL)와 북미 완성차(Ford) 간 LFP 중심 협력 확대로 삼원계 라인업에 치우친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사업 확대에 우려가 대두됐지만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점차적인 해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사 관련 종목
02.06 14:28
LG에너지솔루션 | 340,500 | 4,500 | -1.30% |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1억원 이상 매도체결 상위 20 종목(코스닥)
-
2
삼양엔씨켐, 24년 개별 영업이익 107.48억원
-
3
이월드, 24년 개별 영업손실 2.93억원
-
4
신한지주, 자회사 신한라이프, 주당 3,271원 현금배당 결정
-
5
1억원 이상 매수체결 상위 20 종목(코스닥)
-
6
미트박스(475460) 소폭 상승세 +3.12%
-
7
우리이앤엘(153490) 상승폭 확대 +16.80%, 3거래일 연속 상승
-
8
우리엔터프라이즈(037400) 급등세 기록중 +22.13%, 3거래일 연속 상승
-
9
부광약품, 24년 연결 영업이익 16.15억원
-
10
한화솔루션, 24년4분기 연결 영업이익 1,069.51억원, 컨센서스 추정치 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