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강원·경인지역 대학 간 취업 협력 콘퍼런스 개최
20개 대학 참여…청년고용 문제 능동적 대응 위한 초석 마련
임보연
입력 : 2025.06.13 11:48:13
입력 : 2025.06.13 11:48:13

[상지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상지대학교는 '2025 강원·경인지역 대학 취업협력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경인지역 취업관리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는 강원·경인지역 대학 간에 처음 추진된 공식적인 취업 협력 행사다.
강원지역 6개 대학과 경인지역 20개 대학의 취업 담당자들이 참여해 지난 12일 가진 행사에는 진로·취업 분야 실무자 간 연계 및 협업 모델 구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성경륭 상지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지역 간 대학 협업을 통해 청년 고용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에서는 ▲ 대학 취업 우수사례 발표 ▲ 민간기업 특강 ▲졸업생 취업지원 우수 프로그램 공유 ▲ 협의회 실무 정보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한양대 ERICA 이승복 팀장이 발표한 취업 우수사례와 AI 면접 실습형 특강,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직접 기획한 졸업자 대상 우수사례 공유 세션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달희 상지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총괄 PM은 "협의회는 지역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청년고용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 됐다"며 "실효성 있는 공동 사업을 기획하고 연계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연 2회 정례회의로 열릴 강원·경인 지역 대학 취업협의회는 대학 간 공동 프로그램 운영, 고용정책 설명회, 졸업생 사후관리 방안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limb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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