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기 뉴 오딧세이…‘총·균·쇠’ 석학에게 직접 듣는다
진영태 기자(zin@mk.co.kr)
입력 : 2025.06.22 19:58:26
입력 : 2025.06.22 19:58:26

인류는 대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리더십의 재편, 지정학적 갈등과 무력 충돌, 통상 분쟁과 자원 경쟁이 동시다발적으로 촉발되면서 기존 질서와 글로벌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의 비약적인 발전은 인류를 구원할 기술이 될 지, 상상치 못할 부작용을 낳을 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제26회 세계지식포럼은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New Odyssey: Navigating the Great Transition)’을 대주제로 삼았습니다. 호메로스의 고전 ‘오딧세이’는 인내와 용기로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희망을 되찾는 담대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대전환기 위기 속에 새로운 항해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포럼은 ▲새 질서(New Order) ▲미래를 위한 투자(Invest the Future) ▲AI 전환(AI Transition) ▲산업의 대항해(Industrial Odyssey) ▲문화와 인간(Culture & Human) 등 혼란 극복의 열쇠를 담은 5대 필라로 여러 세션을 구성하고 세계적인 석학과 정치 리더, 고위급 기업인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세계적인 석학이자 베스트셀러 ‘총·균·쇠’의 작가 재러드 다이아몬드 UCLA 교수가 전환기 극복을 위한 인류의 도전과제를 제시하고 2024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로빈슨 미 시카고대 교수가 국가 생존의 조건을 진단합니다. 샤를 미셸 전 유럽의회 의장 겸 전 벨기에 총리는 규제 완화와 재성장을 꿈꾸는 유럽의 전략을 살펴봅니다. 최근 미국 공화당의 핵심 싱크탱크로 떠오른 아메리칸컴패스의 오렌 카스 창립자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정책을 심층 분석합니다.
세계 최대 테크 분야 사모펀드인 비스타에쿼티파트너스의 로버트 스미스 회장을 비롯해 커트 비욘클룬트 퍼미라PE 회장, 나지르 라작 전 CIMB 회장, 아쉬쿠마르 차우한 인도국립증권거래소 최고경영자(CEO) 등이 연사로 나섭니다.
AI와 산업 부문에서는 버너 보겔스 아마존 최고기술책임자(CTO), 마틴 에버하드 테슬라 공동창업자, 헤르베르트 디스 전 폭스바겐 회장 겸 인피니온 의장 등이 참석합니다. 태국 최대기업인 CP그룹의 한국계 마리사 체아바라논 고문과 베스트셀러 ‘도파민네이션’의 저자 애나 램키 스탠포드대 교수, 인기 셰프 에드워드 리도 무대에 설 예정입니다.
날짜 9월 9일(화)~11일(목)
장소 서울 신라호텔·장충아레나
등록 7월 14일~ 8월 28일
등록비 360만원(부가세 포함)
*대학생·장애인·독립유공자 후손 50% 할인(180만원)
신청 및 문의 www.wkfor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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