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브' 사업 공식 출범
오수희
입력 : 2025.06.23 07:58:30
입력 : 2025.06.23 07:58:30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 자활 혁신 프로젝트 '올리브(ALL-LIVE) 사업' 공식 출범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자활 참여자의 자립과 탈빈곤을 목표로 하는 부산형 자활 혁신 프로젝트인 올리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다.
올리브 사업은 전국 최초로 자활 체계를 전환하는 사업이다.
공공복지 돌봄서비스 성공모델 개발과 확대, 자활브랜드 개발과 확산, 올리브 마켓 구축과 운영 3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공공복지 돌봄서비스 성공모델 개발과 확대는 자활사업을 단순 일자리 사업이 아닌, 적절한 보상과 보람 있는 자활 일자리 사업으로 자활 정책의 체계를 전환한다.
시는 '올(ALL·모두)'과 '리브(LIVE·함께 잘사는 부산)'의 합성어인 올리브를 자활 혁신 브랜드로 내세운다.
자활사업장 명칭을 모두 올리브로 통일하고, 올리브 정책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상표등록을 추진한다.
시는 또 전국 최초 선순환 자활 상점인 올리브 마켓을 운영한다.
참여자가 직접 생산·소비·지원하는 구조를 도입, 착한 보상이 소비로 이어지고 다시 혜택이 되어 돌아오는 선순환 체계를 가동한다.
자활사업 참여자에게 자활생산품·서비스 구매용 포인트(1인 10만원)를 지급해 올리브 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시는 자활사업 참여자가 생산자인 동시에 소비자가 되고 이윤을 재투자하는 구조로, 참여자가 정책 수혜자를 넘어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osh998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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