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미국 로체스터시 방문단 간담회…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김인유

입력 : 2025.06.26 15:58:21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26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미국 내 첨단 의료·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시 방문단과 교류 간담회를 열었다.

미국 로체스터시 방문단 시흥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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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단은 킴 노튼(Kim Norton) 시장을 비롯해 위노나주립대학교 조엘 트레버 교육학 교수와 교육학과 재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임병택 시장은 방문단과 교육, 바이오메디컬, 관광 등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시장은 "로체스터시와 위노나주립대학교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교육과 산업, 환경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이 더욱 확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6년 시흥시와 자매결연한 로체스터시는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케어 중심지인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이 위치한 도시로, 세계적 의료 허브 도약을 위해 메이요 클리닉을 중심으로 2013년부터 공공·민간 협력 경제 개발계획(DMC)을 추진 중이다.

위노나주립대학교는 지역 내 유서 깊은 공립대학으로 교육·연구 중심의 협력 거점이다.

방문단은 교류간담회 이후 ▲ 경기글로벌바이오캠퍼스(서울대 시흥캠퍼스) ▲ 한국공학대학교 ▲ 해양생태과학관 ▲ 웨이브파크 등 시흥시의 미래 전략 기반시설을 시찰하고 27일에는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방문해 생태계 조성 및 친환경 에너지 정책 현장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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