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양자기술 민관 간담회…"과감한 투자로 기술패권 선도"
박재현
입력 : 2025.06.26 16:00:00
입력 : 2025.06.26 16:00:00

[연합뉴스TV 제공]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퀀텀코리아 2025' 행사에서 '양자기술 민관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자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메가존클라우드, LG전자[066570], LG유플러스[032640] 등이 참석했다.
양자 기술은 미래 경제·사회·안보 등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양자 시장은 현재 약 23억4천만달러(약 3조3천억원) 규모이지만, 2033년 무렵에는 246억달러(약 34조원)로 약 10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퀀텀 이니셔티브' 및 올해 3월 수립한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민간 수요에 기반한 투자 확대, 규제 정비, 인재 양성 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계 참석자들은 양자 소재·부품·장비 활용 확대, 고급 인재의 양자 산업 유입 촉진, 양자 컴퓨팅 인프라 구축 등을 건의하고 정부의 도움을 요청했다.
신상훈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장은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양자 기술 패권을 선도해야 한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국내 양자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raum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