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플래그십 SUV 신형 XC90 사전예약…내달 출고

임성호

입력 : 2025.06.27 10:28:20


신형 XC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인승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XC90의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본격적인 출고는 다음 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XC90은 2002년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차량으로, 이번 신형 모델은 2015년 나온 2세대 모델의 2차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신모델에는 새로운 11.2인치 독립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티맵모빌리티와 개발한 통합형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으로 네이버의 차량용 웨일 브라우저가 새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을 차량 내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와 마일드 하이브리드(B6) 모델이다.

T8 모델은 최고 출력 462마력(엔진 317마력, 전기모터 145마력)의 성능에 1회 충전 시 최대 56㎞로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B6는 최고 300마력 출력의 48V 가솔린 기반 엔진을 얹었다.

두 모델 모두 제2종 저공해 차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신형 XC90는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안전 기술과 미래 커넥티비티, 최상의 안락함은 물론 더 다양해진 트림 구성과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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