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송지영

입력 : 2025.06.27 10:30:00
■ 尹측, 일단 내일 특검 출석…"출입방식 협의 안돼도 오전 10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지하 주차장 출입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도 28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출석 요구에 응하기로 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출입 방식과 관련해서 협의가 안 되더라도 내일 가는 것은 변함이 없다"며 "내일 가서 현장에서 또 한 번 협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갈리며 28일 조사가 예정대로 이뤄질지, 이뤄지더라도 실질적 조사가 얼마나 가능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34351004

조은석 VS 윤석열
[촬영 한상균] 2023.10.26 [공동취재] 2025.6.3

■ 김건희 여사 11일만에 퇴원…"정당한 소환엔 성실히 응할 것" 특별검사팀 출범을 앞두고 우울증 등 지병을 이유로 입원했던 김건희 여사가 27일 퇴원한다.

김 여사 변호인은 "오늘 퇴원 수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고 당분간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것"이라며 "(특검팀의)법규에 따른 정당한 소환 요청에는 성실히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지병을 이유로 돌연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민중기 특검은 이날 서초구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에 출석하며 취재진에 "아직 김 여사에게 출석을 요구한 바 없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54500004 ■ 국힘, 예결위원장만 우선 선출…법사위원장은 내주 선출 제안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이날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것에 동의하지만, 법제사법위원장 등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 간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 주에 선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은 매우 중요하고 조속히 통과돼야 할 사안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예결위원장에 대해선 조속히 선출할 수 있게 협조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조금 더 협상해 협치의 정신을 복원시키고 과거 오랜 전통으로 국회가 지켜온 원내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되살리도록 협상을 계속할 것을 민주당에 촉구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40051001 ■ 새정부 첫 '유로화 외평채'…2조대 발행에 30조 몰려 '흥행'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2천억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로화 채권 발행은 2021년 이후로 4년만으로, 유로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발행액이다.

3년 만기와 7년 만기로 각각 7억 유로씩 발행됐다.

유로화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복수 만기구조를 도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18400002 ■ "중국, 올해 들어 북한 노동자 수천명 새로 받아들여" 중국이 올해 들어 수천명 규모의 북한 노동자를 새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북중 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북한 노동자 약 3천명이 지린성 훈춘에 들어왔으며 지난달에는 약 500명이 랴오닝성 단둥시에 도착했다.

이들 대부분은 젊은 여성으로, 현지 봉제 공장이나 수산물 공장에 파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38100073 ■ 백악관 "파월 후임 지명 임박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을 조기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백악관은 후임 결정이 임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백악관이 "대통령은 마음을 바꿀 권리가 있지만 연준 의장 지명 결정이 임박한 건 아니다(not imminent)"라면서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많은 좋은 선택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의 후임을 9∼10월까지 조기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올여름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37800009 ■ 통상본부장, 미 의원 면담…'IRA 세액공제' 韓기업 지원 요청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등이 포함된 법안이 한국 기업의 예측 가능한 경영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26일 빌 해거티 상원의원, 영 킴 하원의원, 토드 영 상원의원과 의회 집무실에서 잇달아 만나 이 같은 한국 측 입장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을 대표로 한 한국 통상 대표단은 22∼27일 미 워싱턴DC를 방문해 이재명 정부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34900003 ■ 11억 빼돌려 필리핀으로 튄 은행원…18년만에 수갑차고 한국땅 국내 시중은행에서 대출 업무를 담당하며 11억원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주한 50대가 18년 만에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경찰청은 횡령사범,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2명을 필리핀 현지에서 검거해 27일 오전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A(57)씨는 18년 전인 2007년 국내 시중 은행에서 대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대출 관련 서류를 허위로 조작해 약 11억원을 횡령했다.

이후 필리핀으로 도망간 A씨의 범행은 성공한 듯 보였다.

그러나 2024년 9월 행정 서류 발급을 위해 필리핀 이민청에 방문했다가 현장에서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백수배자란 사실이 들통나 덜미를 잡혔다.

수갑을 찬 A씨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8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20100004 ■ 처자식 3명 태우고 바다로 돌진 사망…40대 구속기소 생활고에 시달리다 아내와 두 자녀를 죽음으로 몰고 간 40대 가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은 살인 및 자살방조 혐의로 지모(49)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 12분께 전남 진도군 임회면 진도항(팽목항)에서 아내와 고등학생 두 아들을 태운 승용차를 몰고 바다로 돌진한 혐의다.

그는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도록 하고 범행을 저질렀다.

지씨 자신도 수면제를 먹었지만, 순간적인 공포심을 느끼자 열려있던 창문으로 탈출해 홀로 목숨을 부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49400054 ■ 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증가세…"손씻기·소독 관리 중요" 여름철을 맞아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5∼21일)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 110곳을 찾은 수족구병 증상 환자는 진료환자 1천 명당 5.8명으로, 전주(2.7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2주 연속 증가세다.

특히 0∼6세에선 1천 명당 8.3명으로, 영유아를 중심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3720053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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