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수질·먹는물 분석 국제숙련도 평가 '우수'

허광무

입력 : 2025.06.29 07:33:01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2025년 국제 숙련도 시험' 수질과 먹는 물 분석 분야에서 '우수 분석기관' 평가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받은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인 ERA 주관으로 지난 4∼5월 2개월간 진행됐다.

이 시험은 전 세계 시험 기관에서 측정·분석하는 자료 신뢰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 분야에서 카드뮴과 페놀류 등 22개 항목, 먹는 물 분야에서 페놀과 벤젠 등 17개 항목 등 총 39개 항목에서 모두 '만족'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미지시료에 대한 측정기관의 시험 분석 능력을 만족, 주의, 불만족 등 3단계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원 관계자는 "측정분석기관으로서 우수한 분석 능력을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분석 역량 강화와 결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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