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토종닭 사육 농장서 AI 항원 검출…1천마리 살처분
이정훈
입력 : 2025.06.29 08:57:45
입력 : 2025.06.29 08:57:45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김해시 한 토종닭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돼 사육 토종닭을 살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토종닭 1천마리를 키우는 이 농장 주인이 닭이 계속 폐사한다며 신고했다.
조사에 나선 경남도는 하루 뒤 폐사한 토종닭에서 H5 항원 검출을 확인했다.
도는 H5 항원이 고병원성인지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도는 방역 지침에 근거해 28일 이 농장이 키우는 토종닭 전부를 살처분했다.
28일 정오부터 29일 정오까지 경남 18개 시군 가금 농가에 닭, 오리 등 이동 제한도 명령했다.
AI는 날씨가 추워지는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주로 유행하지만, 하절기 발생 사례도 있다.
seam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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