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글로벌 양자표준 연합 'QuINSA' 초대 의장사 선정
이정현
입력 : 2025.06.29 10:04:18
입력 : 2025.06.29 10:04:18

[LG유플러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양자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는 민간 연합체 'QuINSA(퀸사·Quantum INdustrial Standard Association)'의 초대 의장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의장은 LG유플러스 주엄개 유선사업담당(상무)이 맡았다.
퀸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미래양자융합센터(QCI)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민간 협의체로, 양자통신·센서·컴퓨팅 등 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표준화를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최근 정부가 2035년까지 양자내성암호(PQC) 기반으로 보안 체계를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하면서, LG유플러스는 상용 환경에서 PQC를 가장 먼저 도입한 성과를 인정받아 의장사로 추천됐다.
제1회 국제총회는 지난 25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통신·양자 기술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기술 세미나와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퀸사는 향후 정기 총회를 통해 분야별 기술 분과 중심의 표준안을 정리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인 ITU-T, 국제표준화기구·국제전기기술위원회(ISO·IEC) 등 국제 표준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다.
주 상무는 "양자 기술 국제표준화는 민간이 주도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퀸사 의장사로서 실증된 기술 역량과 상용화 경험을 기반으로, 민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생태계를 넓혀가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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