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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동구는 대송시장 글로벌 맥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동구 대송시장에서 열렸다.

오후 5시 개막식을 비롯해 초대 가수 공연, 먹거리 부스, 벼룩시장, 거리공연, 생맥주 부스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방문객을 즐겁게 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은 시장에서 구매한 5천원 이상 영수증 1장당 맥주 1잔을 교환해 마시며 더위를 쫓았다.

개막식 전 열린 어린이 대축제에서는 팝콘·솜사탕 무료 제공, 어린이 직업 체험, 댄스·노래 경연대회 등이 진행돼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송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의 하나인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울산시·울산시 동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대송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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