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 탄소 배출 없는 '녹색해운항로' 구축 연구
전재훈
입력 : 2025.06.29 11:00:03
입력 : 2025.06.29 11:00:03

[해양수산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호주와 협력해 우리나라와 호주 간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녹색해운항로는 저·무탄소 연료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이 없는 물류 운송을 지향하는 항로다.
이번 사전타당성 연구는 지난 2월 한국과 호주가 맺은 녹색해운항로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이후 추진되는 첫 단계다.
그간 양국은 연구에 필요한 계획을 세우고 참여를 원하는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을 확정했다.
양국은 HMM[011200], 현대글로비스 등 기업과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기관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연구할 계획이다.
이후 한국과 호주는 연구 결과에 따라 항로를 선정하고 녹색해운항로 구축 로드맵을 수립해 친환경 선박 운항을 본격적으로 준비할 방침이다.
kez@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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