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가자" 이전상장사 100곳 달해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6.29 17:33:46
입력 : 2025.06.29 17:33:46
코넥스, 기업성장 사다리 역할
연평균 8개社 이전상장 성과
지에프씨생명과학이 30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되면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이 총 100개가 됐다.
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 기업(299개·상장폐지 종목 포함)의 약 33.4%가 코스닥에 입성한 것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은 개설 이후 연평균 8개 회사를 이전상장시켰으며 코넥스 상장 이후 코스닥 이전상장까지 평균 3.6년이 걸렸다.
이전상장 기업의 현재 평균 시가총액은 1258억원으로, 코넥스 상장 시점 대비 4.5배로 증가했다. 전체 이전상장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7.9배로 코스닥지수의 PER 94.04배를 상회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013년 개설 이래 코넥스가 수행해온 '기업 성장 사다리'로서의 구조적 역할이 성공적으로 작동해왔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받고, 모험자본이 초기에 투자했던 자금을 중간 회수하여 재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 시장이다.
[김제림 기자]
연평균 8개社 이전상장 성과
지에프씨생명과학이 30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되면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한 기업이 총 100개가 됐다.
코넥스 시장 전체 상장 기업(299개·상장폐지 종목 포함)의 약 33.4%가 코스닥에 입성한 것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시장은 개설 이후 연평균 8개 회사를 이전상장시켰으며 코넥스 상장 이후 코스닥 이전상장까지 평균 3.6년이 걸렸다.
이전상장 기업의 현재 평균 시가총액은 1258억원으로, 코넥스 상장 시점 대비 4.5배로 증가했다. 전체 이전상장 기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7.9배로 코스닥지수의 PER 94.04배를 상회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2013년 개설 이래 코넥스가 수행해온 '기업 성장 사다리'로서의 구조적 역할이 성공적으로 작동해왔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코넥스 시장은 초기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받고, 모험자본이 초기에 투자했던 자금을 중간 회수하여 재투자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 시장이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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