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에너지 취약계층 3만8천가구에 136억원 지원
이상학
입력 : 2025.07.01 17:59:57
입력 : 2025.07.01 17:59:57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냉방비를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청 청사 전경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총 136억원의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약 3만8천가구가 냉방 및 난방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복지지원 사업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요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실제 사용은 이날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가능하다.
가구당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70만1천원까지다.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는 '가상카드 방식'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도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도내 취약계층 모두에게 빠짐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광용 산업국장은 1일 "에너지바우처는 폭염과 한파 속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복지제도"라며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강원도 제공]
강원도는 총 136억원의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약 3만8천가구가 냉방 및 난방비를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복지지원 사업이다.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을 위한 에너지 요금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에너지바우처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실제 사용은 이날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 가능하다.
가구당 지원금은 4인 가구 기준 최대 70만1천원까지다.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는 '가상카드 방식'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도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도내 취약계층 모두에게 빠짐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광용 산업국장은 1일 "에너지바우처는 폭염과 한파 속에서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핵심 복지제도"라며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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