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청년들의 교류 축제 'IYF 월드캠프' 6일 부산서 개막

105개국 청년·교육부 장관·대학총장 등 2만 명 참가…13일 일산서 폐막
박현수

입력 : 2025.07.02 09:22:35


2025 'IYF 월드 캠프' 포스터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관하는 글로벌 청소년 교류 행사 'IYF 월드 캠프'가 오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해 일주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 세계 105개국에서 온 대학생과 청소년 3천500여명을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기독교 지도자, 청소년 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총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음악회, 문화공연, 명사 초청 강연, 마인드 강연,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리더십을 함양한다.

캠프 기간에는 교육계와 정책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요 국제 포럼도 함께 열린다.

오는 8일에는 세계 각국 교육자들이 참석하는 '제11회 IYF 교육포럼'이 개최되며, 9일에는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등이 모이는 '제13회 세계장관 포럼'이 열린다.

특히 올해 캠프에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토론하고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2025 리더스 마인드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된다.

캠프에 앞서 오는 3일에는 전주에서 세계 문화 댄스 페스티벌이 열려 각국 청년들이 전통의상과 창작 댄스로 문화의 다양성과 연대를 표현한다.

이들은 이후 캠프 본 행사에 합류해 세계 청년들과 교류한다.

캠프는 오는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IYF는 2001년 설립된 청소년 NGO로, '월드 캠프'와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 청소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마인드 교육'은 아프리카·중남미·동남아시아 등에서 교육정책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phyeons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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