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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KB자산운용은 자사 'RISE 코리아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천억원을 넘겼다고 7일 밝혔다.

이 ETF는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 등을 잘하는 국내 기업들의 성과를 반영하는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따르는 상품으로, 연초 이후 수익률이 33.98%에 달했다.

최근 1개월과 3개월 수익률은 각각 16.59%와 25.98%였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이 본격화하고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등의 조처가 늘어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주식의 고질적 저평가)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자사 ETF가 총보수 0.008%로 다른 코리아밸류 지수 ETF와 비교해 가장 저렴하고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장점 덕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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