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연매출 230억원 밸브 유통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7.07 17:59:03




이번주 레이더M 매물장터에는 연 매출 230억원 규모 밸브 유통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산업용 밸브 유통 전문기업으로, 주요 품목은 공장 설비용 밸브와 제어 부품이다. 국내 대다수 밸브 제조사와 총판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했다. 주요 거래처는 대형 건설사, 플랜트 시공사, 반도체·화학·2차전지 공장 등이 있다. EPC 프로젝트 확대와 산업시설 자동화 수요 증가로 A사의 성장 여지가 크다.

매물로 나온 B사는 연 매출 150억원을 기록 중인 건축자재 도매업체다. 글로벌 시설 공사에 소요되는 외자재 선정, 주문과 제작을 포함한 엔지니어링 토털 솔루션 기업이다. 미군 FED 시방에서 요구하는 통신 RCDD 자격을 가지고 있으며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등 모든 분야에 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 중이다. 영어로 업무도 가능하며, 건설사를 리드하는 엔지니어링 능력을 보유 중이다. 즉 B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건축, 전기·통신 및 기계설비 엔지니어링 경력과 능력을 보유해 국내 건설사들과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

C사는 단백질 제조업체다. 고단백·저지방 등 기능성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주요 브랜드 PB 제품을 다수 생산하고 있으며 기획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대응이 가능한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

C사는 맞춤형 생산체계로 다양한 브랜드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과 ESG(환경·책임·투명경영)·헬스 트렌드에 부합한다. 인수 시 창업자가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C사의 연 매출액은 약 50억원이다.

신기업을 인수하려는 기업도 있다. D사는 냉간 압연 및 압출 제품 제조업체다. 외감기업인 D사는 폐기물의 수집과 운반, 처리 및 리사이클링을 하고 있는 기업의 인수를 희망한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0억원 이내다.

E사는 전자상거래 소매업 분야에서 리딩 그룹에 속하는 외감기업으로, 방송 관련 기업의 인수를 희망한다. 조건은 전국적 방송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어야 하며, 그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인수사의 기존 사업 분야를 광고할 수 있어야 한다. 인수 가능 금액은 200억원 이내다.

F사는 식품 첨가물 수입·공급, 건강기능식품 원료 공급사다. 시너지가 나는 아이템 및 단백질, 유산균 원료 제조, 수입 유통사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 미만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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