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전남도의원 "이상 고온 배추 피해…대책 마련해야"
형민우
입력 : 2025.07.10 14:16:38
입력 : 2025.07.10 14:16:38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해남과 무안 등 주요 배추 산지에서 이상 고온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성일(더불어민주당·해남1) 전남도의원은 1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재배 여건 악화가 여름배추 재배 및 유통 기피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해남과 무안 등 봄배추 주요 산지에서 추대(抽苔·꽃대가 올라오는 현상) 피해가 광범위하게 발생했다.
해남의 경우 봄배추 재배면적은 695ha인데 이 가운데 350ha가 추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 의원은 "여름 배추 재배면적도 작년보다 8.8%, 평년 대비 무려 23.9% 줄어든 약 3천400ha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7∼8월 수확 공백기에는 심각한 수급 불안이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 이상기후 대응 품종 개발 및 보급 확대 ▲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기술 도입 지원 확대 ▲ 김치 품질 기준 강화 ▲ 원산지 표시 단속 강화 등을 촉구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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