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해 복구 성금 20억원…계열사별 긴급구호 지원도
조성흠
입력 : 2025.07.22 07:10:51
입력 : 2025.07.22 07:10:51

(서울=연합뉴스) LG전자는 장비를 갖춘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을 동원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의 제품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은 충남 예산군에 지원한 수해 서비스 대응 차량 모습.2025.7.20 [LG전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는 22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수해 지역의 빠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LG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모포류, 의류, 생활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LG 관계자는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LG 계열사도 침수 가전 수리, 생활필수품 및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경남 산청 등 피해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제품 무상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주말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를 겪은 경기도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도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 식수용 생수와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피해 지역의 통신망 안정과 이재민 지원을 위해 이동기지국,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차량과 휴대전화 배터리 무료 충전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jo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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