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옥도·사치도 해역에 수산자원 산란장 조성

조근영

입력 : 2023.01.10 10:15:09


인공어초 투하
[신안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하의면 옥도와 안좌면 사치도 해역에 수산자원 산란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도군은 해양수산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지난해 100억원에 이어 올해 40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을 투입해 옥도와 사치도 해역에 인공어초 서식, 은신처를 조성하고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 폐어구(어망) 수거 등 어장환경 개선 등으로 자원 회복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8억원을 투입, 5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치어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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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사업 해역을 수산자원 관리 수면으로 지정하고 자율관리 공동체도 구성해 불법 어업, 외지 선박 차단 등 자체 감시를 통한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연이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산자원 회복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신안군이 구상하고 있는 바다 낚시산업 거점 지역 육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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