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구경시장 명물 먹거리 내년부터 전국 배달
중기부 지원받아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권정상
입력 : 2023.01.10 11:14:50
입력 : 2023.01.10 11:14:50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내년부터 마늘빵 등 충북 단양 구경시장의 명물 먹거리를 전국 어디서나 택배로 받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양군은 10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경시장 디지털·현대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억8천500만원을 투입, 시장 내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내년 이 플랫폼이 가동되면 연간 800만명이 찾는 이 시장의 명물 먹거리인 마늘빵, 흑마늘 닭강정, 부각, 떡갈비 등의 전국 배송체제가 갖춰진다.
군은 시장 내 화재 위험성이 있는 노후 전선과 배전반 정비에도 2억5천만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구경시장은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양읍 도전리 1만4천㎡의 부지에 새로 형성된 전통시장으로 120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
이곳은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선보이며 단양을 찾는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jusan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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