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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도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산 대운산 숲에서 '경남관광 글로벌 대학생 누리소통망(SNS) 기자단 발대식 및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 기자단은 경남·부산·울산에 연고가 있는 대학생 19명과 외국인 유학생 3명(중국 1명, 미얀마 2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12월까지 매달 1회 도내 주요 관광 콘텐츠를 직접 취재하고 그 내용을 개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려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다음 달 열리는 하동세계차엑스포와 오는 9월 개최되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등 대형 국제행사를 사전 취재해 성공적인 행사를 도울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기자단이 도내 숨은 관광지를 대학생의 시각으로 참신하게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기자단은 총 4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해 홍보 파급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을 잠재적인 경남 관광 홍보대사로 양성하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달 말까지 기자단을 추가 모집하며, 문의는 주관사인 경남한중경제문화우호협회(☎070-8709-88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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