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소방기술 한자리에…국제소방안전박람회 8월 대구서 개막
8월 30일부터 대구 엑스코서 3일간 개최
김윤구
입력 : 2023.04.09 12:00:09
입력 : 2023.04.09 12:00:09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023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신성장 소방산업 신동력 미래산업'을 주제로 오는 8월 대구에서 막을 올린다.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350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 150개사 바이어를 초청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소방청이 9일 밝혔다.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국내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04년 시작된 국내 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로 올해 19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소방장비·용품부터 대형 재난 대응까지 소방의 산업과 정책 등 소방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총망라해 ▲ 소방UAM(소방무인체계특별관) ▲ 해양소방전문관 ▲ 국가재난협력관 ▲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소방무인체계특별관에서는 첨단 소방장비인 드론, 로봇의 재난 현장 활약상을 선보이며 UAM(도심항공교통) 분야 발전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소방전문관은 해양사고 시 운용하는 소방정, 구조정, 지휘정, 구조보트 등을 전시한다.
국가재난협력관은 대형재난 발생 시 정부의 대응 시스템을 한눈에 확인하는 자리다.
전기차 화재진압 교육 및 119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소방의 미래비전 공유를 위한 국내·외 학술대회도 열린다.
박람회 참가 신청은 6월 30일까지다.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참가비용 1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누리집(www.fireexp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룡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국내 소방산업의 육성과 발전, 기업체의 건강한 성장과 수출을 지원하는 국제적 행사"라면서 "최첨단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 소방의 미래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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