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100만원 나왔다”…LG화학, 4%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입력 : 2023.04.10 09:59:19
입력 : 2023.04.10 09:59:19

LG화학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관련 효과에 따라 증권가의 눈높이가 높아지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3만1000원(4.34%) 오른 7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IRA 관련 AMPC 혜택을 영업이익에 반영함에 따라 LG화학의 연결 실적 또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첨단소재 사업 부문에서 양극재의 경우 메탈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라 판가는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청주 4공장의 증설 효과가 연간에 걸쳐 반영되며 올해 양극재 출하량은 전년대비 60% 증가할 전망이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률 역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양적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극재의 경우에는 지난 4분기 고객사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급감했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50% 증가하면서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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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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