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여파' 넷플릭스 이용자 수 1년 전보다 30% 감소
조성미
입력 : 2023.04.10 20:34:18
입력 : 2023.04.10 20:34:18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위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구글, 메타,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웨이드 등 6개 사업자에 적용되는 이 법은 대형 부가통신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사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지옥' 체험존의 넷플릭스 로고 모습.2021.12.7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넷플릭스 국내 이용자 수가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이 이뤄진 지난 1년 새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터 제출받은 '주요 부가통신사업자 별 일평균 이용자 수 및 트래픽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 국내 일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넷플릭스(5위)를 포함한 트래픽 상위 5개 기업 모두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감소하며 엔데믹 전환 여파를 반영했다.
같은 기간 구글 이용자 수는 4천723만 명으로 8.3% 감소했고 카카오[035720] 3천178만명(21.7% 감소), 네이버 3천306만 명(18.0% 감소)으로 각각 이용자 수가 줄었다.
메타도 지난해 4분기 470만명으로 이용자 수가 30.5% 쪼그라들었다.
과기정통부는 일일 평균 이용자 수 100만명 이상, 일일 평균 트래픽 양 비중이 1% 이상을 모두 충족하는 부가통신사업자 구글, 넷플릭스, 메타플랫폼스, 네이버, 카카오 5개 사의 이용자 수와 트래픽 현황을 매년 4분기 집계하고 있다.
c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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