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관광지도 만들고 AI로 도로파임 자동탐지
충북·성남·인천 동구,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선정
박초롱
입력 : 2023.04.11 11:00:32
입력 : 2023.04.11 11:00:32

[국토교통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는 경기 성남시와 인천 동구, 충청북도가 제안한 사업을 '2023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충청북도의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구현을 위한 충북형 공간정보 구축'은 호수·저수지 등 도내 관광지에 대한 고품질 가상현실(VR360)과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해 관광콘텐츠 개발에 이용하는 사업이다.
인천 동구는 '인공지능 및 드론 활용 도로파임 탐지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도로 표면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도로 파임과 맨홀 위치 분포도를 만들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드론 촬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도로 파임을 자동으로 탐지하는 기술과 사업 확산 가능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성남시의 'MMS·드론 활용 신성장 3D 데이터 구축' 사업은 사각지대 없이 도로와 주변 시설물의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도로 점용료 부과와 자율주행구간 확대 운행에 활용한다.
MMS(Mobile Mapping System)는 차량 등에 디지털카메라와 레이저스캐너(라이다), GPS 수신기를 탑재해 고품질 공간정보를 만드는 시스템을 뜻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에 보조금으로 각 5천800만원을 지급한다.
cho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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