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내부통제 철저히 해야"
김명환 기자(teroo@mk.co.kr)
입력 : 2023.01.11 17:41:50
입력 : 2023.01.11 17:41:50
회계법인 대표들과 간담회
금융감독원이 11일 주요 회계법인 7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 과제를 외부감사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빅4 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들과 삼덕·대주·신한회계법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금융권에서 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금감원은 10월 순환근무와 명령휴가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금융회사들이 내부통제 개선 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게 금융당국 입장이다.
금감원은 "외부감사인이 금융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검토 또는 감사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 개선 과제가 적절히 포함돼 있는지, 설계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재무제표를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신뢰성 있게 작성·공시하기 위해 회사에서 설계·운영하는 것이다.
[김명환 기자]
금융감독원이 11일 주요 회계법인 7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개선 과제를 외부감사와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빅4 회계법인 감사부문 대표들과 삼덕·대주·신한회계법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금융권에서 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금감원은 10월 순환근무와 명령휴가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금융회사들이 내부통제 개선 과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부감사인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게 금융당국 입장이다.
금감원은 "외부감사인이 금융회사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검토 또는 감사하는 과정에서 내부통제 개선 과제가 적절히 포함돼 있는지, 설계된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란 재무제표를 회계처리 기준에 따라 신뢰성 있게 작성·공시하기 위해 회사에서 설계·운영하는 것이다.
[김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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