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응원 메시지를 세상에 전달하는 ‘Be:live U 생명존중 캠페인’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이 캠페인은 생명보험재단이 ‘SOS 생명의전화’ 전면 리뉴얼을 기념해 기획한 대중 참여형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서로 응원을 주고받으며 생명존중 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하도록 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생명보험재단과 캠페인을 소개하는 본 무대 외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녹음하고 다른 시민들이 남긴 한마디를 들을 수 있는 별도 부스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캠페인 영상 상영, SOS 생명의전화 리뉴얼 디자인과 SOS 생명의전화 공로상 시상,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되며, 캠페인을 통해 모집된 시민들의 여러 응원 메시지를 하트 조형물에 가득 채우는 세리머니도 선보인다.

특히 현장에서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활동 중인 배우 신애라와 개그맨 겸 배우 김기리도 참여한다. 신 씨는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송과 공익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SOS 생명의전화의 통화 연결음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펼친 바 있다.

이장우 생명보험재단 이사장은 “삶의 벼랑 끝까지 온 시민들에게 조금 더 일찍 응원을 전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안타까움이 항상 있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들이 서로에게 응원과 칭찬의 말을 더 자주 전달하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