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 시그널] 동운아나텍 한주새 22% 상승

홍성용 기자(hsygd@mk.co.kr)

입력 : 2024.11.05 17:23:35
반도체와 헬스케어 두 축을 중심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동운아나텍이 강세다.

한국·미국 주식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22.43%를 달성하며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MK시그널은 인공지능(AI)이 한국·미국 주식 8000여 개 종목에 대한 투자 정보와 매매 신호를 국내 최초로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매일경제 증권 정보 서비스다.

동운아나텍은 시스템 반도체 집적회로(IC)를 자체 설계하고 파운드리 회사에 위탁 생산해 최종 완성된 시스템 반도체를 고객사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의 정밀 모터에 들어가는 오토포커스(AF) 드라이버 IC 등의 매출이 증가하며 호실적을 냈다.

AF 드라이버 IC는 카메라의 자동 초점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이다.

올 들어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프리미엄부터 보급형 모델까지 이 회사가 만드는 '손 떨림 방지 반도체(OIS IC)'의 적용이 확대되며 매출을 키웠다. 동운아나텍 측은 "올해는 순수 실적으로만 1000억원 매출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공복과 식후 모두 당 측정이 가능한 제품인 타액 기반 혈당 측정기 '디살라이프(D-SalLife)'로 연말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확증 임상 신청을 준비 중이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주간 단위로 AI가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동운아나텍(22.43%), 프로텍(13.32%), 파크시스템스(4.39%)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은 헤이코(HEI·49.01%), 볼드윈인슈어런스그룹(BWIN·38.92%), 버투파이낸셜(VIRT·37.56%) 순이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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