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붙은 내가 진짜 금감원 문자”...가짜 김미영 팀장 퇴출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입력 : 2024.11.19 14:17:25
입력 : 2024.11.19 14:17:25
금감원, 문자에 안심마크 도입
아이폰은 사용 어려워
아이폰은 사용 어려워
앞으로 금융감독원이 보낸 문자메시지에는 금감원 로고와 안심마크가 표시된다. 금융감독원 등 기관을 사칭한 스팸·스미싱 범죄가 늘고 피해자가 발생하면서 내놓은 조치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공공기관 등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통신사 등이 협력해 만든 서비스다.
기존 문자메시지에는 발신자 전화번호만 표시돼 이용자들이 스미싱 사기 피해 등을 우려해 안내 문자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 금융감독원이 발송하는 문제메시지에는 로고 이미지, 방패 모양의 안심마크가 나타난다. 또 전화번호 대신 발신기관명이 표기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안심마크는 KISA가 지정한 기관만 표시 가능하여 위·변조가 어렵다.
이 서비스는 2018년 이후 출시된 삼성전자 휴대폰 단말기 이용자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아이폰의 경우 메시지 규격이 달라 적용되지 않는다. 앞서 2022년 10월 서비스 출시 이후 국세청, 고용노동부 등 81개 기관이 현재 서비스 중이며, 금감원도 20일부터 합류한 것이다.
금감원은 “빠른 시일 내 전 금융권에 이 서비스가 확산할 수 있도록 각 금융협회와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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