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고려아연 주식 1.13% 추가 매수…의결권 지분 46.7% 육박
오대석 기자(ods1@mk.co.kr)
입력 : 2024.12.19 14:54:04
입력 : 2024.12.19 14:54:04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19일 공시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 23만4451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31%에 해당하는 수치다.
MBK·영풍 연합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은 1차 장내매수를 통해 39.83%까지 늘었다. 이날 공시한 2차 장내매수를 통해 40.97%로 또 다시 늘었다. 자사주 등을 제외한 의결권 지분으로는 46.7%에 달한다.
이번 추가 취득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실시됐다. MBK는 10∼11월에 걸친 1차 장내매수 당시와 마찬가지로 시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자유재량 매매’(CD·Careful Discretion)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MBK는 “최대주주이자 1대주주로서 행사 가능했어야 했던 경영권 등 주주의 권리를 되찾아 지배구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MBK·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등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과 우호세력 측 지분은 34% 내외로, 의결권 기준으로는 약 39∼40%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1.31%에 해당하는 수치다.
MBK·영풍 연합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은 1차 장내매수를 통해 39.83%까지 늘었다. 이날 공시한 2차 장내매수를 통해 40.97%로 또 다시 늘었다. 자사주 등을 제외한 의결권 지분으로는 46.7%에 달한다.
이번 추가 취득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실시됐다. MBK는 10∼11월에 걸친 1차 장내매수 당시와 마찬가지로 시세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자유재량 매매’(CD·Careful Discretion)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MBK는 “최대주주이자 1대주주로서 행사 가능했어야 했던 경영권 등 주주의 권리를 되찾아 지배구조를 바로 잡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MBK·영풍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내달 23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과 집행임원제 도입을 위한 정관변경 등 안건을 놓고 표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 회장과 우호세력 측 지분은 34% 내외로, 의결권 기준으로는 약 39∼40% 수준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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