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개별 주택가격 작년 대비 3.78%·공시지가 5.67% 하락
경기침체·공시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 영향으로 작년보다 낮아져
이덕기
입력 : 2023.04.27 16:31:47
입력 : 2023.04.27 16:31:47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개별주택가격과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각각 3.78%, 5.6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가격 공시 대상은 지난해보다 1천846호 줄어든 13만4천4호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3.78% 하락했다.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한 멸실 등으로 대상이 줄었고 가격 하락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 침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하향 조정 때문으로 분석됐다.
구·군별로는 남구가 -4.67%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중구 -4.29%, 달서구 -4.21%, 북구 -3.71% 순이었다.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단독주택으로 27억 원이고, 최저가는 동구 백안동 소재 주택으로 500만원이다.
개별공시지가 공시 대상은 42만5천858필지로 지난해보다 5.67% 하락했다.
지역별로 달성군 -6.86%, 북구 -6.40%, 서구 -6.02%, 달서구 -6.00%, 중구 -5.63%, 동구 -5.50%, 수성구 -4.69%, 남구 -3.29%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공시지가 최고가는 중구 동성로2가 법무사회관으로 ㎡당 3천872만원이고, 최저가는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로 ㎡당 357원이었다.
시는 그동안 과열됐던 부동산 시장이 금리 인상,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 자체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낮춘 것이 공시지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duc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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