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 주변 방사선 통합분석 시설 확보

28일 생활방사선안전센터 준공…"국민 불안 해소"
김준호

입력 : 2023.04.28 00:00:08 I 수정 : 2023.04.28 16:04:05



28일 대전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생활방사선안전센터 준공식에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네 번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에서 네 번째, 대전 유성구갑), 김석철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참석해 센터 개소를 축하하며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일상생활을 하면서 노출될 수 있는 천연 방사성 원료 물질 등을 분석하는 시설인 '생활방사선안전센터'가 28일 준공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KINS 내 들어선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생활 방사선 조사·분석·평가를 위한 통합 분석시설로,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료 보관실, 대형시료 라돈 측정을 위한 실험실, 전처리 전 시료의 준위 선별을 위한 스크리닝룸, 생활 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위한 사무·회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KINS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시설을 방사선 준위별로 구분해 설치했다.

센터는 2018년 11월 정부의 '생활 방사선 제품 안전 강화대책' 발표 이후 체계적인 생활 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해 건립됐다.

김석철 KINS 원장은 "일상생활 속 방사선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생활 주변 방사선과 관련해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안전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 전경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kjunho@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15 08:0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