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연간 수출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
김용민
입력 : 2023.01.13 14:45:39
입력 : 2023.01.13 14:45:39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3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수출이 106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4.1% 증가한 것으로 한 해 수출이 100억 달러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차전지, 화학원료 등 화공품 수출이 전년 대비 184% 늘어나며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이 밖에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0.3%), 전기전자제품(11.1%)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경북지역은 지난해 수출이 469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제품(10.6%), 화공품(38.6%)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세관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3고 현상 등 경제 성장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지역 수출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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