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앵커멘트】

골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주말 골퍼들은 필드에서 멋진 굿샷을 상상하며 주중 연습장 방문도 늘고 있는데요.

최근 데이터를 이용한 골프를 통해 정확도를 높이는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백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강서구에 있는 한 골프 연습장입니다.




이곳에는 매 타석마다 골퍼들의 스윙을 즉시 분석할 수 있는 최신 장비가 설치돼 있습니다.




▶ 스탠딩 : 김백상 / 기자

- "골퍼가 친 공의 비거리는 물론 스핀량, 구질, 볼의 스피드까지 장비를 이용한 분석값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자신이 친 공의 정확한 비거리를 모른채 무작정 스윙 연습만 하면 실제 필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분석 장비를 이용하면 자신이 친 공에 대한 다양한 결과값을 확인할 수 있어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스윙분석기기는 스윙과 볼 구질에 대한 27가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 인터뷰 : 최은성 / 서울 서초구

- "매 클럽마다 제가 친 공의 거리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서 재밌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



슬라이스나 훅 등 공의 구질과 원인을 데이터 값으로 확인할 수 있어 교습가들에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원석 / 쇼골프 플라이트스코프 실장

- "우선 정확한 거리랑 데이터를 통해 본인 클럽이 어떻게 공에 맞았는지 파악할 수 있어 조금 더 정밀한 교정을 받을 수 있다고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데이터 골프가 명랑골프에서 벗어나 정확도를 높이고 싶어하는 골퍼들의 욕구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매경헬스 김백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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