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노믹스, 450억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7% 급락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입력 : 2023.05.22 10:46:18
[사진 출처 = 클리노믹스]


암조기진단 전문기업 클리노믹스가 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 40분 기준 클리노믹스는 전일 대비 1500원(17%) 하락한 7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투자 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 클리노믹스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약 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시설 자금과 운영 자금, 채무상환 자금 등의 목적이다.

1주당 5720원에 780만주가 발행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8월 24일이다.

유상증자 납입 이후 무상증자도 병행한다. 보통주 1주당 0.5주, 우선주 1주당 0.4999986900주의 신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1055만4938주, 우선주 19만389주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9월6일이다.

통상 대규모 유상증자는 지분가치 희석 효과 때문에 주가를 하락시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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