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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무역협회, 넥스트라이즈 2023 서울 개최…전문가 발표 예정

[톱데일리]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내달 1일~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차를 맞는 행사는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종합 전시다.

올해 전시에는 45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저마다 특색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벤츠 등 국내외 대기업의 대형 독립부스 21개도 전시장 곳곳에 설치돼 각 회사별 미래 발전 전략을 참관객과 공유한다. 부스 외에도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의 1:1 밋업(비즈니스 상담), 국내외 연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등 28개의 부대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직방, IGA웍스 등 국내 대표 유니콘 창업가의 토크 콘서트와 영화 '명량', '한산'의 김한민 감독, 송은이 미디어랩시소 대표 등의 특강을 비롯해 미국 미네르바 대학 총장, 엔비디아 본사의 매니저 등 해외 전문가들의 특강도 준비돼 있다.

또한 AI(LG그룹, 네이버), 바이오(SK바이오팜), 이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항공우주(항우연) 등 핵심 전략산업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우리 산업의 미래를 들려준다.

독립 컨퍼런스룸에서는 디캠프, KAIST창업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이 데모데이를 펼친다. 프롭테크포럼,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SKT,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화드림플러스 등은 다채로운 28개의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전시에 참여한 44개 스타트업들의 공동 채용설명회도 진행해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고용도 지원한다.

이준성 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최근 세계적인 투자 침체기에 벤처 생태계가 돌파구를 찾고 재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넥스트라이즈 2023을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우리 스타트업들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전시회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톱데일리
김민지 기자 min37@top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