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낮시간 美주식 거래액 누적 6조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06.12 17:36:28
올해 미국 기술주 주도의 상승장이 진행되면서 국내 최초로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를 도입한 삼성증권의 누적 거래 금액이 6조원을 넘어섰다.

12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2월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 출시 후 누적 거래 대금이 6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거래 대금도 2.4배가량 증가했다.

엔비디아와 AMD를 비롯한 인공지능(AI)·반도체·전기차 관련주 투자 열풍이 불면서 주간에 미국 주식을 선취매(주식을 미리 사 두는 것)하기 위한 투자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엔비디아가 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5일 하루 동안 거래된 주간 거래 대금은 810억원에 달했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주 고객층은 5060세대다. 50대와 60대 비중이 각각 29.5%, 22%로 절반가량은 일선 지점의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거래했다. 주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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