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호실적 등에 업고 52주 신고가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입력 : 2023.06.14 16:07:32
JYP엔터테인먼트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세 번째 정규 음반 ‘파이브스타’(5-STAR) 선주문 수량이 493만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외인 한달 818억 매수
주가도 40% 상승기록


JYP엔터테인먼트가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는 오전 10시37분 기준 전일 대비 3.15% 오른 13만7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이후 13만8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JYP 주가는 최근 한달 새 39.5% 상승세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JYP 실적이 올해 크게 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JYP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22억원, 1645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56.8%, 70.3%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한달 새 JYP엔터 주식을 818억원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JYP엔터는 그룹 스트레이키즈의 빌보드 차트 1위 기록, 트와이스의 스타디움 월드투어 매진 등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증권가는 예상하고 있다. 박성국 교보증권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 정규 3집(5-STAR) 초동 판매량은 462만장으로 K팝 1위를 기록했다”며 “또한 중국 팬덤 공동구매는 발매 직전기준 102만장으로 전작 대비 30만장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7 06:42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