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증권가 호평 줄이어 “추가 수주 모멘텀 여젼”
강민우 기자(binu@mk.co.kr)
입력 : 2023.06.19 10:41:33
입력 : 2023.06.19 10:41:33
유안타證 목표가 47만3000원 제시
양극재 성장·수직계열화 주목
양극재 성장·수직계열화 주목
포스코그룹 계열의 2차전지 소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에 대해 증권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목표주가로 증권사 리서치센터 가운데 가장 높은 47만3000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 종가인 38만1500원 대비 24%에 달하는 상승 여력이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110% 상승했다.
추가 수주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6월까지 100조원이 넘는 양극재 수주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수주 계약으로 하반기 수주 모멘텀 부재에 대한 우려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4개 기업 이상, 삼성SDI도 2개 기업 이상과 합작법인(JV)를 맺은 상태로 추가 수주 모멘텀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가파른 이익 성장과 견고한 밸류체인 구축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유안타증권은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부문 연평균 성장률이 2025년까지 9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완성차 기업들은 수직계열화 양극재 기업을 선호한다”며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니켈, 전구체까지 국내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양극재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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