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4월 수신 1조4천여억 원↑…여신도 증가
홍창진
입력 : 2023.06.21 14:03:07
입력 : 2023.06.21 14:03:07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4월 대구·경북 금융기관의 수신과 여신이 함께 증가했다.
21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4월 지역 금융기관 수신 및 여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 잔액은 268조9천795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4천812억 원 늘었다.
금융기관 수신은 3월 2천602억 원 감소에서 4월 큰 폭의 증가로 전환했다.
이 중 예금은행 수신은 9천197억 원 증가해 3월(132억 원 증가)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가계 자금 유입 지속 등으로 정기예금 증가 폭이 커진 결과다.
비은행기관은 전월 2천733억 원 감소에서 5천616억 원 증가로 바뀌었다.
금융기관 여신은 3월(-5천42억 원)에서 4월(+571억 원) 증가로 전환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감소에서 증가로 바뀌었고, 비은행기관 여신은 감소 폭이 작아졌다.
한은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예금은행 전체 수신은 예금 증가로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고, 예금은행 전체 여신은 기업 대출 증가 폭 확대로 증가 전환했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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