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s Pick] 오르비텍, 파리 에어쇼 참가…유럽·아시아 고객 확보 주력
입력 : 2023.06.23 09:00:07
제목 : [TOP's Pick] 오르비텍, 파리 에어쇼 참가…유럽·아시아 고객 확보 주력
정밀기계 가공 기술력으로 항공부품 기업 주목[톱데일리] 항공기 정밀 부품 가공·제조업체 오르비텍이 지난 19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항공우주 전시회인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다.
오르비텍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항공기 정밀 부품 가공·제조 기술을 홍보해 유수의 고객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르비텍은 초대형 3축, 5축 기계 장비를 통한 정밀기계 가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진입 장벽이 높은 항공산업시장에서 다양한 부품을 제조해 국내외 항공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파리 에어쇼에서는 글로벌 완제기 제조사인 보잉(Boeing)의 주력 기종인 B737에 사용되는 후방동체 핵심 구조물인 격벽(Bulkhead)을 단독 공급사(솔벤더, Sole Vendor)로서 전량 생산·납품하고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부품 가공이 필요한 항공사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수평 꼬리날개에 탑재돼 항공기 상승, 하강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부품인 ▲리어 스파(Rear Spar) ▲잭 스크류(Jack Screw) 등을 포함해 항공기에 들어가는 약 1000여개의 다양한 부품들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밀 부품 가공·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조 설비, 탁월한 품질 등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유수의 항공부품 기업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항공 사업에 진출한 오르비텍은 경상남도 함안군에 자체 공장을 설립해 독립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2014년에는 글로벌 민항기 동체 제작사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에 직수주를 성공했다. 현재는 보잉의 2차 벤더로서 보잉의 B737, B787 등 주력 기종에 사용되는 핵심 구조물을 생산·납품하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포르투갈, 대만, 프랑스 업체 등 약 20개 이상의 미팅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주를 넘어 유럽, 아시아 등 잠재 고객 확보와 공급 지역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파리 에어쇼는 세계 최대 규모 항공우주 행사인 만큼 오르비텍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해 글로벌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톱데일리
윤신원 기자 yoon@top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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