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간 수출액 500억달러 최초 돌파…무역수지는 적자
홍현기
입력 : 2023.01.19 15:16:48
입력 : 2023.01.19 15:16:48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해 인천의 연간 수출액이 관련 통계 집계 후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 수출액은 543억1천만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던 2021년 459억5천만달러보다 18.2%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인천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37.8% 증가한 것을 비롯해 자동차(36%)와 농약·의약품(20.6%) 등의 수출액이 많이 늘었다.
반면 비누·치약·화장품 수출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영향으로 7.5% 감소했다.
인천의 상위 5대 수출 대상국 가운데 중국(23.6%)·미국(20.9%)·베트남(11.8%) 등으로의 수출량은 증가했으나 대만(-6.8%)과 일본(-11.8%) 수출량은 감소했다.
지난해 인천의 수입액도 전년보다 28.7% 증가한 683억달러를 기록하면서 무역수지는 139억9천만달러 적자를 봤다.
hong@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계열사에 9천억 투입…퓨처엠 1.1조 유증(종합)
-
2
미중 관세유예에 시작된 순환매···반도체 뜨고 방산 지고
-
3
증시요약(6) - 특징 상한가 및 급등종목
-
4
POSCO홀딩스, 임원ㆍ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주식수 변동
-
5
증시요약(5) - 특징 종목(코스닥)
-
6
5개 대형사, 협의체 꾸려 MG손보 분할 인수 추진
-
7
“반도체주부터 담자”…미중 관세완화에 돌아온 외국인
-
8
金 한풀 꺾였는데… 비트코인 고공행진
-
9
세아제강, 세아윈드(SeAH Wind Ltd.) 주식 취득 결정
-
10
증시요약(3) - 특징 테마
05.13 18:09
더보기 >